연일 푹푹 찌는 폭염의 기세가 대단합니다.<br /><br />경북 경주는 벌써 기온이 38.5도까지 치솟았고요 서울도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폭염의 기세가 무섭지만 더위가 오히려 반가운 곳이 있는데요, 바로 제가 나와 있는 한강 야외 수영장입니다.<br /><br />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어른과 아이 모두 더위를 잊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무척 시원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저도 시원한 물속에 들어오니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역시 영남 지역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올 최고 기온을 기록한 경북 경주 지역은 38.5도까지 기온이 치솟으며 다시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포항은 36.8도, 강릉 36.4도, 서울도 30.8도까지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내일도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오후부터 밤사이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고요.<br /><br />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, '매우 높음'에서 '위험'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.<br /><br />햇볕에 그대로 노출되면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까요.<br /><br />저처럼 바깥활동 하시는 분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한강 야외 수영장에서 YTN 권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71313310277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